포드, 유럽 실적 부진에 4천 명 감원 발표
SBS Biz 임선우
입력2024.11.21 04:33
수정2024.11.21 05:50
미국 포드가 유럽 인력 4천 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2027년까지 독일에서 일자리 2,900개, 영국 800개, 다른 유럽 국가에서 300개를 줄이기로 하고 노조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럽 전체 인력의 14% 정도입니다.
포드는 독일 쾰른 공장에서 익스플로러와 카프리 모델 생산량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포드는 지난해 2월에도 유럽 직원 3,8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3천 명이 근무하는 독일 자를란트주 자를루이 공장은 내년에 폐쇄하기로 확정된 상태라고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유럽에서 포드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7.9% 감소했습니다.
존 롤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럽과 독일에는 충전 인프라에 대한 공공 투자와 유의미한 인센티브, 탄소배출량 목표와 관련한 유연성 등 전기 모빌리티를 위한 명확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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