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앞둔 한미 재계, 처음으로 모였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1.20 17:56
수정2024.11.20 18:26
한국경제인협회는 오늘(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과 미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미재계회의 주최 네트워킹 리셉션'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리셉션은 다음달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5년 만에 열리는 제 35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앞두고 사전 행사로 개최됐습니다.
한미재계회의는 한경협과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양국 경제협력채널로, 류진 한경협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는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후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의 정·재계 인사들이 만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류진 회장은 오늘 네트워킹 리셉션 환영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로 한미 양국 간 경제협력이 주목받는 현시점에 위원장으로 역할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셉션에는 한미재계회의와 협력 관계인 미한재계회의 제9대 위원장인 에반 그린버그 처브그룹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기업인을 비롯해 처브그룹,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우버 등 미국 주요 기업의 전현직 인사 9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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