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화재 복구 마치고 가동 시작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1.20 17:40
수정2024.11.20 17:45
[포스코 파이넥스 공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열흘 전 화재로 멈춰 섰던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이 화재 복구를 마치고 다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포스코는 어제(19일) 오후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이 화재 후 재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3파이넥스 공장은 조업 안정화를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인 상황으로, 아직 쇳물을 생산하는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파이넥스 공장에서는 지난 10일 새벽 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불은 약 5시간 만에 진압됐지만, 화재로 일부 시설에 피해가 발생해 이를 복구하고 공장을 정리하기까지 쇳물 생산이 전격 중단됐습니다.
3 파이넥스 공장은 연산 200만톤 규모의 쇳물을 생산하는 시설로, 지난 2014년 준공됐습니다. 현재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전체 쇳물의 약 1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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