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터키' 부활…단종 2년 만에 재출시
SBS Biz 정대한
입력2024.11.20 15:58
수정2024.11.20 16:05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가 2년 전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단종됐던 '터키(칠면조)' 메뉴를 이달부터 재출시했습니다.
오늘(20일) 써브웨이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지난 2022년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원재료를 변경해 판매해 왔던 '터키' 메뉴를 이달부터 다시 내놨습니다.
써브웨이는 2022년 9월부터 메뉴 중 대표 메뉴인 써브웨이 클럽을 비롯해 △터키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 샌드위치&샐러드 등에 들어가는 터키를 '치킨 슬라이스'로 변경해 제공해 왔습니다.
당시 써브웨이는 "미국 현지 터키 생산량 감소와 글로벌 물류대란 등으로 수급이 불안정했다"며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의 안내문을 배치했습니다.
이후에도 터키 공급이 어려움을 겪자 써브웨이는 터키 제품 재출시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써브웨이는 최근 터키 공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이들 제품에 치킨 슬라이스 대신 터키를 넣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써브웨이 측은 "터키 샌드위치는 해당 제품에 들어가는 칠면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단종됐다가 다시 정상화돼 올해 11월에 본격 재출시했다"며 "정확한 출시 일자는 매장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써브웨이는 올해 10월부터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수량을 제한해 왔던 토마토 제공도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산 토마토를 쓰는 써브웨이는 앞서 폭염 등으로 인해 토마토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길이 15㎝ 샌드위치에 기존 3장가량 넣던 토마토 슬라이스를 2장으로 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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