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IBK기업은행이 미즈호은행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미즈호은행과 국내외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과 미즈호은행은 ▲자금부문 협력, ▲국외점포 성장 지원, ▲혁신 창업기업 육성, ▲IB(Investment Banking) 사업 공조, ▲기업지원 연구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기업은행과 미즈호은행은 지난 4월 300억 엔 한도의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외화조달 협업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하고 우량 IB 사업 공조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와 일본에 진출하려는 양국 혁신 스타트업들의 현지 사업화 및 조기정착 지원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창업기업 육성 시너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들은 양 기관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지원 관련 연구 교류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김성태 행장은 "이번 협약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 은행 간 협력을 증진하는 또 하나의 결실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양국의 기업 발전과 금융 안정성 강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