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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파이낸셜 "연준 12월 금리 동결…12월 인하 시 내년 1월 동결"

SBS Biz 이한나
입력2024.11.20 11:02
수정2024.11.20 11:04


금융서비스 기업 LPL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제프리 로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달 기준금리 인하를 잠시 멈출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연준이 12월 금리 인하에 나서더라도 내년 1월에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19일(현지시간) "연준 관계자들은 아마도 12월에 금리 인하를 잠시 멈출 것"이라면서 "만일 12월에 금리 인하를 단행한다면 내년 1월에는 분명히 금리 인하를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의 물가 지표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금리 인하 행렬을 잠시 멈추는 것이 통화 정책 추세의 변화는 아닐 것"이라며 "중립금리가 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보다 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장기 금리는 여전히 3% 정도에 머물러 있는데, 장기 금리가 조금 더 높아져야 한다는 논의가 점점 더 많아진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12월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역풍이 불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동전 던지기와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시점에서는 날씨와 관련한 잡음이 발생하면 시장에 약간 혼란을 줄 것"이라며 "다음 고용보고서를 해석하는 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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