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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향후 5년간 非스마트폰 분야서 매출 220억달러"

SBS Biz 김종윤
입력2024.11.20 08:17
수정2024.11.20 08:41


퀄컴은 앞으로 5년 동안 노트북과 자동차 등 스마트폰을 제외한 제품군에서 220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퀄컴은 뉴욕에서 열린 투자자 설명회(IR)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세부적으로 자동차 칩에서 80억달러, 개인용 컴퓨터(PC)에서 40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퀄컴은 최근 제너럴모터스(GM) 등 여러 자동차기업과 차량 대시보드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퀄컴은 또 메타플랫폼에서 만든 증강현실 헤드셋 관련 매출 추정치는 20억달러로 집계했습니다.

퀄컴은 지난 9월 29일로 마감된 2024년 회계연도 기준 스마트폰 칩으로 약 248억6천만달러의 매출을 거뒀습니다.

스마트폰 칩을 제외한 제품군으로는 총 83억2천만달러의 실적을 냈고,  이는 스마트폰 칩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퀄컴은 산업용 칩에 40억달러 무선헤드폰과 카메라 등 스마트 홈 기기를 포함하는 사물인터넷(IoT)용 칩 분야에 4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퀄컴은 세계 최대 휴대전화 칩 공급업체로, 칩과 5세대 이동통신(5G) 등 무선 기술 포트폴리오 라이선스로 이익을 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애플이 퀄컴의 주요 고객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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