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공개 예정…콘텐츠 관련주 주목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1.20 07:45
수정2024.11.20 08:27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어제(19일) 우리 시장은 다시 한숨 고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월요일 급등 이후에 반등세를 타나 싶었지만, 큰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에 양 지수 엇갈렸습니다.
시장에서는 이제 오매불망 엔비디아 실적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이 반도체 투심을 가를 변곡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우리 시장 오늘(20일) 상승과 하락 요인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바쁜 하루가 되겠습니다.
어제장 복기하면서 투자포인트들 체크하시죠.
코스피는 0.12% 소폭 올라 2471.95포인트였던 반면 코스닥은 0.5% 조정을 받으며 686.12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환율과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세가 둔화되며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지만 월요일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던 대형주들이 주춤하면서 지수는 혼조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언제쯤 시장에 돌아와줄까요.
어제 양 시장에서 외국인은 모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3310억 원 순매도하면서 8거래일 연속 팔자 포지션 이어갔습니다.
그래도 지난 2거래일 동안은 순매도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다시 3000억 원 넘게 팔아치우며 순매도세가 가속화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개인도 1685억 원 팔자세였습니다.
기관만 4579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19억 원 매도 포지션 취했습니다.
기관은 301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94억 원 매수 우위 기록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릴 정도의 힘은 부족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 지난 월요일만큼 강한 흐름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삼성전자 장중에 하락 전환하더니 0.71%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 지난 2거래일 연속 급등한 이후에 자연스러운 매물이 출회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K하이닉스 0.64% 추가 하락했고 현대차, 기아 등도 1%대 내림세였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2.6%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네이버도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을 비롯해 주요 헬스케어주가 하락했습니다.
알테오젠이 7.7%, HLB가 10% 가까이 반락했고, 리가켐바이오와 삼천당제약도 각각 6.1%, 2% 추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를 비롯해 휴젤이 2% 가까이, 클래시스가 4%, 엔켐 5% 등 상승세 보였지만 대형 제약주들이 하락하면서 지수에 악영향을 줬습니다.
환율은 1390원대로 하향 안정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4원 30전 떨어져 1390원 90전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미국 대선 영향에 따른 강달러 압력이 누그러지면서 3 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후 환율은 좁은 범위에서 변동성을 보이다가 새벽 6시 기준 역외환율도 1393원 선이었습니다.
오늘 외환시장 소폭의 상승 출발할 수 있겠지만 1390원 선은 지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가 장을 마치고 쉬는 사이에 보도된 소식들 한 판에 정리했습니다.
오늘까지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업종별 뉴스에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체크해두시면 좋겠는데요.
우선 액침냉각 관련주, 오늘 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겠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간밤 주가가 30% 이상 급등했기 때문인데요.
독립 회계감사로 새로 선임하고, 나스닥 규정을 준수하기 계획서를 거래소에 제출한 데 영향을 받았습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인 아이온큐도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공개 이후 간밤 주가가 10% 이상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우리 시장 양자컴퓨터 관련주 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콘텐츠 관련주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공개를 앞두고 관심이 모아집니다.
넷플릭스가 첫 인터내셔널 쇼케이스에서 전 세계 가입자 중 80% 이상이 K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며 높아진 K콘텐츠 위상을 강조한 가운데 벨라 바자리아 최고 콘텐츠책임자가 오징어게임 2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습니다.
자동차 관련주의 경우 현대차와 GM이 픽업트럭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만큼 관련주 흐름 확인하셔야겠고요.
헬스케어 쪽은 비중 확대를 추천하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플랫폼 기업의 경우 기술 이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미국향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도 높은 판매 단가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는데요.
추천 종목으로 리가켐바이오, 휴젤, 녹십자를 제시했습니다.
액침냉각부터 헬스케어주까지 오늘 뉴스에 따라 움직일 수 있으니 장 초반 흐름 예의주시해 보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우리나라 10월 PPI가 나오고 중국에서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대출우대금리가 발표됩니다.
그리고 국내 코스닥 시장에는 로고 전력 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가 상장합니다.
일정들 체크하시고요.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방산과 사료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러시아가 핵무기를 갖지 않은 나라가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공격해도 핵보유국의 공격 행위로 간주해 핵무기로 보복할 수 있다는 핵무기 사용에 대한 교리를 개정하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긴장감이 확대된 영향입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쪽엔 악재가 되겠고 방산과 사료주는 시간 외 거래에 이어서 강한 흐름 이어갈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엔비디아 호실적 기대감과 러-우 사태 악화 우려가 상존하며 혼조세를 보였죠.
우리 시장도 호재와 악재를 모두 소화해야 하는데요.
종목별, 업종별 희비가 엇갈릴 수 있으니 시장에 영향을 주는 뉴스들 꼼꼼하게 체크하시면서 포트폴리오 점검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어제(19일) 우리 시장은 다시 한숨 고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월요일 급등 이후에 반등세를 타나 싶었지만, 큰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에 양 지수 엇갈렸습니다.
시장에서는 이제 오매불망 엔비디아 실적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이 반도체 투심을 가를 변곡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우리 시장 오늘(20일) 상승과 하락 요인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바쁜 하루가 되겠습니다.
어제장 복기하면서 투자포인트들 체크하시죠.
코스피는 0.12% 소폭 올라 2471.95포인트였던 반면 코스닥은 0.5% 조정을 받으며 686.12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환율과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세가 둔화되며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지만 월요일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던 대형주들이 주춤하면서 지수는 혼조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언제쯤 시장에 돌아와줄까요.
어제 양 시장에서 외국인은 모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3310억 원 순매도하면서 8거래일 연속 팔자 포지션 이어갔습니다.
그래도 지난 2거래일 동안은 순매도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다시 3000억 원 넘게 팔아치우며 순매도세가 가속화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개인도 1685억 원 팔자세였습니다.
기관만 4579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19억 원 매도 포지션 취했습니다.
기관은 301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94억 원 매수 우위 기록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릴 정도의 힘은 부족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 지난 월요일만큼 강한 흐름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삼성전자 장중에 하락 전환하더니 0.71%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 지난 2거래일 연속 급등한 이후에 자연스러운 매물이 출회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K하이닉스 0.64% 추가 하락했고 현대차, 기아 등도 1%대 내림세였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2.6%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네이버도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을 비롯해 주요 헬스케어주가 하락했습니다.
알테오젠이 7.7%, HLB가 10% 가까이 반락했고, 리가켐바이오와 삼천당제약도 각각 6.1%, 2% 추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를 비롯해 휴젤이 2% 가까이, 클래시스가 4%, 엔켐 5% 등 상승세 보였지만 대형 제약주들이 하락하면서 지수에 악영향을 줬습니다.
환율은 1390원대로 하향 안정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4원 30전 떨어져 1390원 90전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미국 대선 영향에 따른 강달러 압력이 누그러지면서 3 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후 환율은 좁은 범위에서 변동성을 보이다가 새벽 6시 기준 역외환율도 1393원 선이었습니다.
오늘 외환시장 소폭의 상승 출발할 수 있겠지만 1390원 선은 지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가 장을 마치고 쉬는 사이에 보도된 소식들 한 판에 정리했습니다.
오늘까지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업종별 뉴스에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체크해두시면 좋겠는데요.
우선 액침냉각 관련주, 오늘 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겠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간밤 주가가 30% 이상 급등했기 때문인데요.
독립 회계감사로 새로 선임하고, 나스닥 규정을 준수하기 계획서를 거래소에 제출한 데 영향을 받았습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인 아이온큐도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공개 이후 간밤 주가가 10% 이상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우리 시장 양자컴퓨터 관련주 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콘텐츠 관련주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공개를 앞두고 관심이 모아집니다.
넷플릭스가 첫 인터내셔널 쇼케이스에서 전 세계 가입자 중 80% 이상이 K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며 높아진 K콘텐츠 위상을 강조한 가운데 벨라 바자리아 최고 콘텐츠책임자가 오징어게임 2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습니다.
자동차 관련주의 경우 현대차와 GM이 픽업트럭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만큼 관련주 흐름 확인하셔야겠고요.
헬스케어 쪽은 비중 확대를 추천하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플랫폼 기업의 경우 기술 이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미국향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도 높은 판매 단가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는데요.
추천 종목으로 리가켐바이오, 휴젤, 녹십자를 제시했습니다.
액침냉각부터 헬스케어주까지 오늘 뉴스에 따라 움직일 수 있으니 장 초반 흐름 예의주시해 보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우리나라 10월 PPI가 나오고 중국에서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대출우대금리가 발표됩니다.
그리고 국내 코스닥 시장에는 로고 전력 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가 상장합니다.
일정들 체크하시고요.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방산과 사료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러시아가 핵무기를 갖지 않은 나라가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공격해도 핵보유국의 공격 행위로 간주해 핵무기로 보복할 수 있다는 핵무기 사용에 대한 교리를 개정하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긴장감이 확대된 영향입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쪽엔 악재가 되겠고 방산과 사료주는 시간 외 거래에 이어서 강한 흐름 이어갈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엔비디아 호실적 기대감과 러-우 사태 악화 우려가 상존하며 혼조세를 보였죠.
우리 시장도 호재와 악재를 모두 소화해야 하는데요.
종목별, 업종별 희비가 엇갈릴 수 있으니 시장에 영향을 주는 뉴스들 꼼꼼하게 체크하시면서 포트폴리오 점검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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