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회계법인 새롭게 선임한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 폭등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1.20 07:45
수정2024.11.20 08:12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굿모닝 마켓' - 도지은
굿모닝 마켓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흔들리는가 싶더니 빠르게 평정심을 되찾아가는 시장입니다.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이 그 어떤 불안 요소보다 더 크다는 뜻일까요?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28% 하락한 반면 S&P500은 0.4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4% 상승했습니다.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가 갈수록 우상향 곡선 그리면서 낙폭을 만회했는데요.
주요 종목들도 흐름 보시면 매그니피센트7 전종목 오랜만에 모두 올라줬습니다.
엔비디아 4%대 강하게 반등하면서 다시 1위 자리 탈환해 냈고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도 상승, 구글과 아마존도 1%대 상승했습니다.
6위부터 10위도 보시면 메타도 1.21% 올랐고 테슬라도 2%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섹터별로 나누어 봐도 기술주,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상승률 1, 2위 차지하면서 끌어줬고, 가장 부진했던 쪽은 에너지, 그리고 금융주였습니다.
시장 초반부터 영향을 줬던 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였는데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날,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장거리 전술 탄도미사일을 러시아 본토 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우크라이나는 단 하루만에 러시아 군사 시설을 가격했습니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핵보유국이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공격할 시 두 나라 모두를 핵무기로 보복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핵무기 사용 규정 개정안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이렇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다 보니 불안한 심리가 그대로 시장에 반영됐는데요.
시카고옵션거래소가 집계하는 변동성지수, 장 초반 6% 넘게 오르기도 하면서 16선 위에서 움직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위험자산에 투입됐던 자금 일부가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 보였는데요.
미 국채 수요가 늘면서 2년물은 4.27%, 10년물은 4.39%대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최근 강한 랠리 이어가다가 한 템포 쉬고 있던 대표적인 안전자산, 금. 다시 뜁니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 전장대비 0.81% 오른 263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 옵션 거래가 시작되면서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9만 4천 달러 선을 돌파했는데요.
CNBC는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으로 위험을 분산할 수 있고 금 같은 안전 자산처럼 여기기 때문이라 분석했습니다.
이처럼 엔비디아 실적발표 하루 앞두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어수선한 가운데 앞서 살펴본 것처럼 엔비디아 자체는 기대감 가지고 상승세 유지했는데요.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상승 전환했습니다.
그 외에 특징적인 종목들 살펴보자면, 엔비디아 AI칩을 장착한 서버 제조로 큰 주목을 받았다가, 회계 부정 의혹에 휘말려 상장 폐지 위기까지 내몰렸던 슈퍼마이크로컴퓨터입니다.
주가가 30% 이상 폭등했습니다.
연례 보고서 제출 마감 시한인 전날 장 마감 후에 증권거래위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독립적 감사 업무를 수행할 회계 법인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스닥에 남아있을 수 있겠다는 기대에 주가가 바로 반응하는 모습이었고요.
실적 발표한 기업 살펴보면,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소매업체 월마트입니다.
10분기 연속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호실적 발표했습니다.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 보이면서, 이번 실적으로 미국 소비가 견조하다는 것 다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이슈 소화하면서 장중에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습니다.
결국 WTI 배럴당 69달러 선에, 브렌트유는 배럴당 73달러 선에 소폭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전쟁 확전 공포감도 떨쳐낸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에는 어떤 흐름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굿모닝 마켓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흔들리는가 싶더니 빠르게 평정심을 되찾아가는 시장입니다.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이 그 어떤 불안 요소보다 더 크다는 뜻일까요?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28% 하락한 반면 S&P500은 0.4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4% 상승했습니다.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가 갈수록 우상향 곡선 그리면서 낙폭을 만회했는데요.
주요 종목들도 흐름 보시면 매그니피센트7 전종목 오랜만에 모두 올라줬습니다.
엔비디아 4%대 강하게 반등하면서 다시 1위 자리 탈환해 냈고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도 상승, 구글과 아마존도 1%대 상승했습니다.
6위부터 10위도 보시면 메타도 1.21% 올랐고 테슬라도 2%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섹터별로 나누어 봐도 기술주,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상승률 1, 2위 차지하면서 끌어줬고, 가장 부진했던 쪽은 에너지, 그리고 금융주였습니다.
시장 초반부터 영향을 줬던 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였는데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날,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장거리 전술 탄도미사일을 러시아 본토 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우크라이나는 단 하루만에 러시아 군사 시설을 가격했습니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핵보유국이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공격할 시 두 나라 모두를 핵무기로 보복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핵무기 사용 규정 개정안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이렇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다 보니 불안한 심리가 그대로 시장에 반영됐는데요.
시카고옵션거래소가 집계하는 변동성지수, 장 초반 6% 넘게 오르기도 하면서 16선 위에서 움직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위험자산에 투입됐던 자금 일부가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 보였는데요.
미 국채 수요가 늘면서 2년물은 4.27%, 10년물은 4.39%대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최근 강한 랠리 이어가다가 한 템포 쉬고 있던 대표적인 안전자산, 금. 다시 뜁니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 전장대비 0.81% 오른 263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 옵션 거래가 시작되면서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9만 4천 달러 선을 돌파했는데요.
CNBC는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으로 위험을 분산할 수 있고 금 같은 안전 자산처럼 여기기 때문이라 분석했습니다.
이처럼 엔비디아 실적발표 하루 앞두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어수선한 가운데 앞서 살펴본 것처럼 엔비디아 자체는 기대감 가지고 상승세 유지했는데요.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상승 전환했습니다.
그 외에 특징적인 종목들 살펴보자면, 엔비디아 AI칩을 장착한 서버 제조로 큰 주목을 받았다가, 회계 부정 의혹에 휘말려 상장 폐지 위기까지 내몰렸던 슈퍼마이크로컴퓨터입니다.
주가가 30% 이상 폭등했습니다.
연례 보고서 제출 마감 시한인 전날 장 마감 후에 증권거래위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독립적 감사 업무를 수행할 회계 법인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스닥에 남아있을 수 있겠다는 기대에 주가가 바로 반응하는 모습이었고요.
실적 발표한 기업 살펴보면,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소매업체 월마트입니다.
10분기 연속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호실적 발표했습니다.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 보이면서, 이번 실적으로 미국 소비가 견조하다는 것 다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이슈 소화하면서 장중에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습니다.
결국 WTI 배럴당 69달러 선에, 브렌트유는 배럴당 73달러 선에 소폭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전쟁 확전 공포감도 떨쳐낸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에는 어떤 흐름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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