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내년 아시아 주가 변수는 '관세'…한국, 반도체 주목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20 07:18
수정2024.11.20 07:19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내년 아시아 주식 시장이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0일 발간한 '2025년 자산운용 전망: 재조정 이유'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는 "헬스케어, 그린 에너지 및 명품 브랜드 회사의 주가가 매력적"이라면서 "중국 등 아시아 주식 시장은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을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한국과 대만 주식 시장에는 인공 지능(AI) 개발에 중요한 반도체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또 일본은 실적 호조와 기업 지배 구조 개혁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는 점, 인도는 여전히 펀더멘털이 강하다는 점을 투자 시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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