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부자들의 투자노트] 블랙록 "증시, 리스크보다 펀더멘털에 집중하고 있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1.20 06:48
수정2024.11.20 07:28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제3차 세계대전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락 출발했던 뉴욕증시, 다행히 이 확전 공포감을 일부 떨쳐내면서 혼조세로 마감을 했는데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러스 코스터리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적어도 현재까지는 시장의 반응이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시장이 위험 요인보다는 펀더멘털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에너지 가격이 크게 움직이지 않는 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러스 코스터리치 / 블랙록 포트폴리오 매니저 : 적어도 현재까지는 시장의 반응이 비교적 미미합니다. S&P 500 지수가 0.5% 미만 하락에 그쳤고, 여전히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죠. 따라서 시장이 여전히 펀더멘털에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너지 가격이 더 크게 움직이지 않는 한 말이죠. 전 세계적으로 잠재적인 리스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가격은 놀랍도록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고유미다른기사
[부자들의 투자노트] 美 투자자문사 "엔비디아, 몇 년간 높은 성장률 이어갈 것"
美 투자자문사 "엔비디아, 몇 년간 높은 성장률 이어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