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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일 만에 사상 최고가…9만4천달러 진입

SBS Biz 정보윤
입력2024.11.20 05:50
수정2024.11.20 06:15

[앵커]

밤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6일 만에 다시 최고가 행진을 시작한 건데,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보윤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또 최고치를 찍었군요?

[기자]

지난 13일 사상 최고치로 거래된 지 6일 만인데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미 동부 시각 오후 4시 5분 기준 전날보다 4.84% 오른 9만 407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9만 3400달러대에 거래되며 최고치를 썼는데요.

일주일도 되지 않아 9만 4000달러 대에 진입했습니다.

[앵커]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죠?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을 언급하는 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긴장 고조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정학적 불안이 커질 때마다 하락한 것과 달리 상승세를 이어가는데요.

미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으로 위험을 분산할 수 있고, 금 같은 안전자산으로도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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