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中 상륙…한국보다 10만원 싸게 판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19 16:19
수정2024.11.19 16:28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중국에 상륙했습니다.
19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매체 이차이 등에 따르면 덴마크의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자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중국에서 사용 승인 5개월 만에 출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으로, 약 1억8천만명의 비만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에서의 제품 공급 가격은 한 펜(4주 분량) 당 1천400위안(약 27만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처방기관별로 금액은 약간씩 다를 수 있으나 국내 출시가인 37만2천25원보다 저렴하고, 미국의 1천349달러(180만원)보다는 훨씬 더 저렴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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