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2,480선을 바라보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관망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지웅배 기자,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었군요?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오전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55분 기준 어제(18일)보다 0.1%가량 오른 2,470선 초반을 기록 중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4천억 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이를 받아주고 있습니다. 

임시 편입 소식이 전해진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소폭 약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0.8%가량 내린 680선 초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1천400원 밑으로 내려온 원·달러 환율은 소폭 더 내리면서 1천3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종목별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 자사주 매입 효과로 이틀 연속 급등했던 삼성전자는 1%가량 조정받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도 1% 안팎 약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그나마 2%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급등에 SK이노베이션과 한국가스공사, S-Oil 등이 급등 중에 있습니다. 

위기설 풍문에 어제 급락했던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관망세 혹은 소폭 오름세에 있습니다. 

이 밖에 신약 기대감에 어제 급등했던 HLB 그룹주는 줄줄이 내리고 있습니다. 

알테오젠 역시 7%가량 급락 중입니다. 

아시아 증시도 뚜렷한 방향성은 부재한 모습입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는 1% 안팎 상승세입니다. 

중국 상해종합과 심천종합, 홍콩 항셍과 H지수는 소폭 약세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