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트럼프 관세 여파 내년 달러 강세 기조 지속”
SBS Biz 김종윤
입력2024.11.19 12:08
수정2024.11.19 12:33
미국계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미 달러화가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바꾸고 달러화 강세 장기화를 전망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석스는 지난 15일 자 투자 노트에서 "더 이상 달러화의 전반적인 절하를 기대하지 않는다"며 "달러화는 더 오래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년간 미 달러화 가치가 절하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 5일 대선 이후 미 달러화 가치는 2.4% 절상됐습니다.
카막시야 트리베디 골드만삭스 전략가는 "지난 몇 년간 2022년 고점 이후 달러화가 얕은 절하를 나타낼 것으로 본 전망은 대체로 맞았다"며 "내년 미국 정책에서 관세가 두드러지고 일부 추가적인 재정 정책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달러 강세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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