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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인포 제공=연합뉴스]

12월 전국 분양시장에 2만여가구가 공급됩니다.

오늘(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전국 24개 단지, 2만516가구가 분양합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1만5천370가구이며 이 가운데 수도권 일반분양분은 7천267가구 규모입니다.

충남에는 일반분양으로 2천213가구가 공급되며 세종(1천640가구), 충북(1천382가구), 대구(1천328가구) 등에서도 1천가구 이상 나옵니다.

지역별로 보면 포스코이앤씨는 내달 서울 중랑구 상봉9구역을 재개발한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분양합니다.

지하 8층∼지상 49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308실, 근린생활 시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을 재개발한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이달 말 연 뒤 내달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1천223가구 규모 대단지로, 이중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와 84㎡ 509가구입니다.

경기도에선 한양이 평택 브래인시티에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공급합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짜리 6개동, 총 889가구 규모이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됩니다.

DL건설은 인천 중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를 분양합니다. 모두 4개동 667가구 규모이며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