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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나스닥100ETF선물 ETF' 출시…국내 최초

SBS Biz 김동필
입력2024.11.19 09:57
수정2024.11.19 10:0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선물에 투자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ETF선물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 ETF는 한국거래소 선물시장에 상장된 'TIGER 나스닥100 ETF선물'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KRX 나스닥100 ETF선물 지수'를 기초지수로 뒀습니다.

기존 미국나스닥100 투자 ETF의 경우 미국 시장에 상장된 주식과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기 때문에 거래 시차, 휴장일 등 차이가 발생하지만, TIGER 미국나스닥100ETF선물 ETF는 국내 시장에 상장된 선물에 투자해 개별 주식 선물과 같이 실시간 가격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ETF 시장가격과 실제 가치 간의 차이인 괴리율도 최소화한다"라면서 "가장 투명한 가격으로 미국나스닥100 ETF에 투자할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총 보수는 연 0.0098%로, 국내 미국나스닥100 관련 ETF 중 최저 수준입니다.



ETF선물에 투자하기 때문에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투자할 수 없습니다.

김남호미래에셋운용 ETF운용2본부장은 "국내 최초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 선물에 100% 투자하는 상품으로 낮은 괴리율, 최저 보수로 미국나스닥100 ETF 거래가 가능하다"라면서 "가장 투명한 가격으로 미국나스닥100 ETF에 투자할 수 있는 ‘TIGER 미국나스닥100ETF선물 ETF’를 통해 미국 증시의 성장성에 참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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