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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미디어, 미국 가상자산거래소 '백트' 인수협상 추진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19 06:05
수정2024.11.19 06:46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미디어가 미국의 가상자산거래소 '백트(Bakkt)'의 인수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왔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어제(현지시간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소유 소셜 미디어 회사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and Technology Group)'이 가상자산거래소 백트의 인수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대주주인 53%의 지분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한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은 백트의 인수 마무리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인수 가격은 정확하지 않지만 지난 월요일(현지시간 18일) 백트의 시가총액은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천90억 원)가 조금 넘습니다.

백트 주가는 파이낸셜타임스가 해당 내용을 보도한 뒤 86% 급등했습니다.

백트의 초대 최고 경영자는 트럼프 1기 기간 조지아주 상원의원을 지낸 '켈리 로플러'입니다.

앞서 트럼프는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발언과 정책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주도한 바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미디어 대변인은 해당 기사 논평 요청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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