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홍콩 재계와 협력 확대…동반성장 이룰 것"
SBS Biz 정동진
입력2024.11.18 18:07
수정2024.11.18 18:12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홍콩에서 라이선 그룹(Lai Sun Group)의 회장직을 겸직 중인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마가렛 퐁 상임이사가 조찬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을 만나 '홍콩 재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동반성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함 회장이 지난(1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홍콩에서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을 가지며 이같이 말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피터 람 회장은 부동산 개발 및 투자업, 호텔업 등을 영위하는 라이선 그룹의 회장직을 겸직 중이기도 합니다.
하나금융 관계자에 따르면, 함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 세계 26개 지역 221개의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홍콩 재계와의 협업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습니다.
피터 람 회장은 "한국과 홍콩은 경제적, 인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협력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한국이 선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핀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국제 금융의 중심지이자 중요한 벤치마킹 대상인 홍콩과 한국의 다양한 금융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규제 혁신을 과감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함 회장은 "하나은행 홍콩지점을 통해 IB, 자금, 무역금융 등 글로벌 핵심 사업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콩 재계와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나라 금융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에 시니어의 주요 관심사가 논의 주제로 다뤄졌고, 함 회장은 지난 달 론칭한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를 소개했습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은행, 증권, 보험 등 핵심 계열사를 바탕으로 '하나 더 넥스트'를 론칭해 시니어 세대의 라이프사이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홍콩에도 글로벌 PB를 전진 배치해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홍콩의 시니어 자산가를 위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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