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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에도…롯데그룹주 급락

SBS Biz 조슬기
입력2024.11.18 17:53
수정2024.11.18 17:53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롯데지주를 포함한 롯데그룹주가 18일 주식시장에서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지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59% 떨어진 2만55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롯데케미칼 주가는 10.22% 급락한 6만5천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롯데쇼핑도 6.6% 하락한 5만8천 원에 장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시장에서는 주말 사이 롯데그룹 전체의 유동성 위기가 촉발됐다는 유동성 위기론이 불거졌습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지난해부터 롯데로 인한 금융시장의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돌았습니다. 

롯데지주는 이날 공시를 통해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롯데케미칼과 롯데쇼핑도 같은 내용을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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