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SK·KT DS 등 현장 조사 착수…'불공정 하도급 거래' 의혹
SBS Biz 김한나
입력2024.11.18 16:45
수정2024.11.18 17:10
공정거래위원회가 SK·KT DS 등 주요 대기업집단 내 시스템통합(SI) 부문의 불공정 하도급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번달 초 SK·KT DS·한진정보통신·두산·DB Inc.로 조사관을 보내 하도급 거래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정보시스템 개발·구축을 담당하는 SI 사업부가 있는 본사 또는 SI 계열사들이 조사 대상입니다.
공정위는 이들이 중소기업 등을 상대로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고 구두로만 계약하거나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등의 의혹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9.'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10.[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