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힘' 코스피 2470선 '바짝'…환율 1400원 밑으로
SBS Biz 엄하은
입력2024.11.18 14:45
수정2024.11.18 15:05
[앵커]
외국인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코스피가 2470선 가까이 올라섰습니다.
'트럼프 트레이드'가 한풀 꺾이면서 달러 강세도 다소 진정된 모습입니다.
엄하은 기자, 국내 증시가 오래간만에 급등하고 있군요?
[기자]
코스피 지수는 오후 2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 오른 2470선에 거래 중입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1000억 원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1천억 원 가까이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전장보다 5% 가까이 급등하며 5만 6천 원대에 올라섰는데요.
삼성전자의 1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지분 가치가 재고되면서 삼성전자 지분 8.51%를 보유 중인 삼성생명 역시 11% 급등하며 10만 8천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10% 올랐고 삼성 SDI도 5%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3% 올라 690선에서 등락 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려 1390원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달러 강세는 좀 진정된 모습이군요?
[기자]
미국 대선 이후 가파르게 오르던 국채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뉴욕증시 기술주 랠리가 한풀 꺾인 영향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에 엔화가 상승하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소폭 진정되고 있는데요.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내린 154.55엔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엔화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2022년 이후 동조화 경향이 강해진 원화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 닛케이가 지난주보다 소폭 내린 3만 8288.65, 홍콩 항셍 지수는 소폭 오른 1만 9596.15에 거래 중이며, 중국 상하이 지수는 3361.15를 기록 중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외국인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코스피가 2470선 가까이 올라섰습니다.
'트럼프 트레이드'가 한풀 꺾이면서 달러 강세도 다소 진정된 모습입니다.
엄하은 기자, 국내 증시가 오래간만에 급등하고 있군요?
[기자]
코스피 지수는 오후 2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 오른 2470선에 거래 중입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1000억 원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1천억 원 가까이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전장보다 5% 가까이 급등하며 5만 6천 원대에 올라섰는데요.
삼성전자의 1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지분 가치가 재고되면서 삼성전자 지분 8.51%를 보유 중인 삼성생명 역시 11% 급등하며 10만 8천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10% 올랐고 삼성 SDI도 5%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3% 올라 690선에서 등락 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려 1390원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달러 강세는 좀 진정된 모습이군요?
[기자]
미국 대선 이후 가파르게 오르던 국채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뉴욕증시 기술주 랠리가 한풀 꺾인 영향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에 엔화가 상승하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소폭 진정되고 있는데요.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내린 154.55엔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엔화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2022년 이후 동조화 경향이 강해진 원화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 닛케이가 지난주보다 소폭 내린 3만 8288.65, 홍콩 항셍 지수는 소폭 오른 1만 9596.15에 거래 중이며, 중국 상하이 지수는 3361.15를 기록 중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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