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우디 주택공사와 합작사 설립 추진
SBS Biz 이민후
입력2024.11.18 10:05
수정2024.11.18 10:07
[네이버·사우디 주택공사 양해각서 체결 (네이버제공=연합뉴스)]
네이버는 오늘(18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산하 주택공사(NHC)와 공동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14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 2024 행사 가운데 이뤄진 협약식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네이버 측은 중동 사업을 총괄할 네이버 아라비아(가칭)에 이어 사우디까지 사업 단위가 추가로 설립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규 합작법인은 사우디 내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운영·사업화 등 업무를 담당합니다.
NHC는 사우디 부동산 거래의 70%를 담당하는 국영 기업으로, 국가 차원의 부동산 부문 디지털 혁신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맡고 있습니다.
채 대표는 "사우디의 다양한 부처와 기관에서 네이버의 글로벌 기술 및 비즈니스 경쟁력에 대해 긍정 평가하는 만큼, 현지 사업 기회를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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