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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으로 국가유산 보호?…신협 이 상품 누적 270억 돌파

SBS Biz 정동진
입력2024.11.18 09:47
수정2024.11.18 10:03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 상품 포스터.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오늘(18일)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의 누적 가입금액이 출시 3개월 만에 27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신협은 지난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과 협력해 국가유산 보호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의 출시도 올해 5월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개편된 것을 기념해 출시한 것으로, 상품 가입만으로도 국가유산 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입니다.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은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또는 단체가 월 1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1년 만기 상품입니다. 내년 8월 12일까지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만기 해지 시 가입 금액의 1%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국가유산 보전 기금으로 기부하는 만큼, 가입자는 부담 없이 간편하게 국가유산 보전에 기여할 수 있다"라며 상품 가입의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신협은 적금 가입자 전원에게 1년간 문화유산국민신탁 보람회원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를 통해 경복궁, 창덕궁 등 조선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의 가입 성과에 힘입어 국가유산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의 가입·상세 정보는 신협 영업점이나 모바일 뱅킹 앱 '온(ON)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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