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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이브리드차 등록 역대 최다…LPG차는 경유차 제쳐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18 08:21
수정2024.11.18 08:27


올해 국내 시장의 하이브리드차가 휘발유차에 이어 많은 등록 대수를 차지했습니다.

LPG(액화석유가스) 차도 판매가 경유차를 제치고 연간 연료별 등록 대수 3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8일) 시장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연료별 국내 신차(승용·상용 포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하이브리드차 누적 등록 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8% 늘어난 31만 1천769대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유차(65만 4천710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등록 대수입니다.

지난해에는 1년 새 10만 대 가까이 늘어난 30만 9천164대를 기록했습니다.

LPG차의 올 1∼10월 누적 등록 대수는 13만 7천314대로, 하이브리드차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기차(12만 2천672대), 경유차(12만 1천306대)를 앞지른 수치입니다.

반면 2022년까지 휘발유차에 이어 연료별 등록 대수 2위였던 경유차는 올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절반 이상 급감해 지난해 국내시장 등록 건수(30만 8천708대)의 절반 수준인 15만 대도 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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