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부진 이어가는 한국 증시…기업 자금 조달 어려움↑
SBS Biz
입력2024.11.18 06:46
수정2024.11.18 07:20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삼성전자 '10조 자사주 매입' 효과 놓고 갑론을박
한겨례 기사입니다.
삼성전자의 1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앞으로 3개월간 매입·소각하기로 한 자사주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유통주식의 0.8% 규모입니다.
이를 포함해 약속한 10조 원어치를 향후 1년간 모두 이행하면 유통주식의 2% 이상이 증발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가 마지막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를 끌어올린 2017년과 견줄 만한 규모여서 주가가 본격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근본적 해결책은 아닌 만큼 주가 부양 효과가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 침체 빠진 증시…기업 돈줄 역할 '실종'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 증시가 부진을 이어가면서 상장사들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7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공시한 유상증자 규모는 4조 5807억 원이었습니다.
올해 전체 9조 원대였던 작년 대비 반토막 수준에 그치면서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증자 규모가 줄어든 것은 증시가 부진해 청약 미달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IPO를 포기하는 기업이 늘면서 올해 신규 상장은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 中企대출 연체율 금융위기후 최악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중소기업의 대출 연체율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10월 말 현재 0.97%까지 치솟았습니다.
한 달 이상 연체된 원리금 규모는 10월 말 기준 2조 3842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60%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고금리 여파에 최근 경기 부진까지 덮치면서 영업이익으로 대출 상환조차 어려움을 겪는 한계기업이 늘어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시진핑 11년 만에 방한할 듯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현지시각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페루 리마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방한과 방중을 서로 제안했습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시 주석 참석은 사실상 굳혀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후속 협상도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의 한국인 비자 면제, 공석이던 주한 중국 대사 임명에 이어 2년 만에 정상회담까지 개최하면서 한중 관계 개선이 본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올해 처음 떨어져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9개월 만에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0.01% 하락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하락한 건 작년 12월 이후 9개월 만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9월 들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과 함께 시중은행들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나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함께 '갭투자' 방지 등을 위해 일부 시중은행이 소유권 이전 주택의 경우 전세대출을 제한하고 나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고물가에…1인 가구 55% 부업 뛴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고물가·고금리로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면서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이 부수입 활동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수도권·광역시에 거주하고 독립적 경제활동 중인 25∼59세 남녀 1인 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54.8%가 “부수입 활동을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부업에 나선 이유로는 여유·비상 자금 마련, 시간적 여유, 생활비 부족 등을 꼽았습니다.
부업 종류로는 모바일 앱을 통해 광고를 시청하거나 임무를 수행하고 보상을 얻는 앱테크의 비중이 42.1%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월평균 315만 원 소득 중 40.8%를 생활비에, 12.6%를 대출 상환에 써, 여유자금 비중이 2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삼성전자 '10조 자사주 매입' 효과 놓고 갑론을박
한겨례 기사입니다.
삼성전자의 1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앞으로 3개월간 매입·소각하기로 한 자사주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유통주식의 0.8% 규모입니다.
이를 포함해 약속한 10조 원어치를 향후 1년간 모두 이행하면 유통주식의 2% 이상이 증발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가 마지막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를 끌어올린 2017년과 견줄 만한 규모여서 주가가 본격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근본적 해결책은 아닌 만큼 주가 부양 효과가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 침체 빠진 증시…기업 돈줄 역할 '실종'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 증시가 부진을 이어가면서 상장사들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7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공시한 유상증자 규모는 4조 5807억 원이었습니다.
올해 전체 9조 원대였던 작년 대비 반토막 수준에 그치면서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증자 규모가 줄어든 것은 증시가 부진해 청약 미달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IPO를 포기하는 기업이 늘면서 올해 신규 상장은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 中企대출 연체율 금융위기후 최악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중소기업의 대출 연체율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10월 말 현재 0.97%까지 치솟았습니다.
한 달 이상 연체된 원리금 규모는 10월 말 기준 2조 3842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60%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고금리 여파에 최근 경기 부진까지 덮치면서 영업이익으로 대출 상환조차 어려움을 겪는 한계기업이 늘어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시진핑 11년 만에 방한할 듯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현지시각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페루 리마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방한과 방중을 서로 제안했습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시 주석 참석은 사실상 굳혀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후속 협상도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의 한국인 비자 면제, 공석이던 주한 중국 대사 임명에 이어 2년 만에 정상회담까지 개최하면서 한중 관계 개선이 본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올해 처음 떨어져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9개월 만에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0.01% 하락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하락한 건 작년 12월 이후 9개월 만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9월 들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과 함께 시중은행들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나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함께 '갭투자' 방지 등을 위해 일부 시중은행이 소유권 이전 주택의 경우 전세대출을 제한하고 나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고물가에…1인 가구 55% 부업 뛴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고물가·고금리로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면서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이 부수입 활동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수도권·광역시에 거주하고 독립적 경제활동 중인 25∼59세 남녀 1인 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54.8%가 “부수입 활동을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부업에 나선 이유로는 여유·비상 자금 마련, 시간적 여유, 생활비 부족 등을 꼽았습니다.
부업 종류로는 모바일 앱을 통해 광고를 시청하거나 임무를 수행하고 보상을 얻는 앱테크의 비중이 42.1%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월평균 315만 원 소득 중 40.8%를 생활비에, 12.6%를 대출 상환에 써, 여유자금 비중이 2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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