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에 지난달 주식발행 590% 늘어
SBS Biz 김동필
입력2024.11.18 06:23
수정2024.11.18 06:23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상장하면서 지난달 주식 발행 액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오늘(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4년 10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10월 주식 발행 규모는 7천676억 원으로 전월 대비 6천565억 원, 590.7% 증가했습니다.
IPO 건수와 규모가 전월 4건, 평균 155억 원에서 10월 17건, 평균 376억 원으로 늘어난 영향입니다.
9월에는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IPO가 없었지만, 더본코리아 IPO(증권신고서 제출 및 납입일 기준)가 진행된 영향이 컸습니다.
유상증자 역시 4건, 1천277억 원으로 전월(2건, 493억 원) 대비 158.8% 늘었습니다.
회사채는 30조 3천224억 원이 발행돼 전월(31조 5천354억 원) 대비 1조 2천130억 원, 3.8% 감소했습니다.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5조 260억 원으로 전월(3조 710억 원) 대비 1조 9천550억 원, 63.7% 증가했습니다.
일반 회사채의 자금 용도 중 차환은 91.0%에서 70.4%로 감소했고, 시설은 0%에서 17.7%로 늘었습니다.
반면 금융채 발행 규모는 22조 9천171억 원으로 전월(26조 7천643억 원) 대비 3조 8천472억 원, 14.4% 줄었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같은 기간 40.0% 증가한 2조 3천793억 원입니다.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한 ABS는 20.5% 늘어난 6천417억 원입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는 모두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소폭 증가했습니다.
CP 발행 규모는 44조 9천202억 원으로 전월 대비 8.7% 늘었고, 단기사채는 83조 1천79억원으로 2.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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