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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서 25억 금융사고…"외부인이 허위서류 제출"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17 13:37
수정2024.11.17 13:37

우리은행에서 25억원 규모의 사기 혐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사기 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습다.

사고 금액은 25억 원으로, 발생일은 지난 3월 14일입니다. 이번 사고는 재개발 상가 할인 분양을 받은 고객이 할인 받기 전 분양가로 대출금을 신청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은행은 금융사고 발견 경위에 대해 “제보 접수 후 자체조사를 통해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해당 외부인을 고소할 예정입니다. 손실예상금액은 미정으로, 담보가액은 33억2천100만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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