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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美슈퍼항모 조지워싱턴함 떴다…스텔스기 F-35C 착륙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15 17:52
수정2024.11.16 09:09

['프리덤 에지' 훈련 참가한 조지워싱턴함 (국방홍보원 제공=연합뉴스)]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CVN-73)함이 훈련 모습을 언론에 공개하며 위용을 뽐냈습니다. 
   
한·미·일 3국은 14일 '프리덤 에지' 2차 훈련에 투입된 세 나라 취재진을 제주 남방 공해상에 있는 조지워싱턴함에 초청해 5세대 전투기인 F-35C의 착륙 훈련 모습 등을 공개했습니다. 
   
1992년 취역한 조지워싱턴함은 배수량 10만4천200t으로 길이 332m, 너비 78m, 최고 시속 30노트(56㎞)인 '슈퍼 항모'입니다. 함재기들이 뜨고 내리는 비행갑판은 축구장 3배 크기(1만8천210㎡)입니다. 
   
조지워싱턴함은 2017년 종합 재정비 작업을 거쳐 F-35의 해군용 버전인 F-35C를 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습니다. 

3국은 이날 스텔스 전투기 F-35C가 항모에 착륙하는 모습과 F/A-18 전투기 2대가 이·착륙하는 훈련 과정을 선보였습니다. 
   
조지워싱턴함 갑판과 격납고에 정렬한 F-35C, F/A-18 등 전투기들의 대오도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3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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