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위스 제약 유통사 인수…직판 확대
SBS Biz 김기송
입력2024.11.15 10:09
수정2024.11.15 10:22
회사 측은 이달 아이콘 인수 절차가 완료됐으며 인수 대금은 한화로 약 300억 원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업무 효율성 및 마케팅 시너지 등을 고려해 셀트리온 헝가리 법인에서 인수하고 아이콘은 자회사 형태로 편입되는 구조입니다.
이번 인수에 따라 셀트리온은 스위스 현지에서 구축된 유통망과 전문 인력 등을 확보하게 됩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스위스는 약 1700억 원 규모의 인플릭시맙 시장을 비롯해 아달리무맙 1650억 원, 리툭시맙 500억 원 등 셀트리온 주요 제품들의 안정적인 매출 성과를 이끌 시장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유민혁 셀트리온 유럽사업본부 담당장은 "이번 아이콘 인수는 경쟁력 있는 현지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유럽 사업 확장을 추진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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