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보건복지부 장관에 '백신 음모론자' 케네디 주니어 지명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1.15 07:27
수정2024.11.15 07:28
[트럼프 2기 행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에 지명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지시간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전 대선 후보를 지명했습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케네디 주니어 전 후보는 이번 대선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가 중도에 트럼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고 선거 운동을 중단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백신 사용이 자폐증 등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며 정치권을 상대로 백신 반대 로비 활동을 해왔습니다. 따라서 상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적격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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