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슈퍼마이크로, 연례보고서 제출기한 연기⋯주가 급락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1.15 07:24
수정2024.11.15 07:26
미국 서버 제조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현지시간 14일, 주가가 11.41% 급락했습니다.
부정회계 논란과 실망스러운 실적 속에 주가가 폭락하는 가운데 나스닥에 제출해야 하는 보고서까지 기한을 못 지키면서 오늘 주가가 또 크게 빠졌습니다.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Y)이 감사 거절 의견을 내놓으면서, 기한 내 제출이 어려워졌습니다.
나스닥 규정에 따르면 SMC는 11월 중순까지 규정 준수를 위한 복구 계획을 제출해야 하는데, 이 계획이 승인되면 내년 2월까지는 보고서를 다시 제출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스트앤영(E&Y)이 슈퍼마이크로의 도덕성과 신뢰도를 문제 삼아 사임한 상황에서 회계 감사를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갑니다.
만약 제출 기한이 연기되지 않으면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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