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연준 쿠글러 "양대 책무 모두에 주의 기울여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1.15 06:42
수정2024.11.15 10:2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의 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을 했지만, 연준이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조금 전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해 '금리인하 속도 조절론'에 쐐기를 박았는데요.
앞서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도 향후 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디스인플레이션, 그러니까 물가 상승 하락 추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하지만 고용시장도 완화되고 있다며, 연준은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 이 두 가지 책무 모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 美 연준 이사 :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둔화하고 있고, 고용시장이 완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우리의 양대 책무 모두에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정체되거나 재가속화되는 위험이 부상한다면 정책금리 인하를 중단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하지만 고용시장이 갑자기 둔화한다면 정책금리를 계속해서 점진적으로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미국의 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을 했지만, 연준이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조금 전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해 '금리인하 속도 조절론'에 쐐기를 박았는데요.
앞서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도 향후 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디스인플레이션, 그러니까 물가 상승 하락 추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하지만 고용시장도 완화되고 있다며, 연준은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 이 두 가지 책무 모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 美 연준 이사 :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둔화하고 있고, 고용시장이 완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우리의 양대 책무 모두에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정체되거나 재가속화되는 위험이 부상한다면 정책금리 인하를 중단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하지만 고용시장이 갑자기 둔화한다면 정책금리를 계속해서 점진적으로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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