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고환율·中내수 침체에 한국 면세점 혹한기…적자 폭↑
SBS Biz
입력2024.11.15 06:42
수정2024.11.15 07:19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강달러' 현상 지속에…최상목 "시장안정조치 신속 시행" 구두개입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1400원 선을 뚫고 올라가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14일) 주재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미국 신정부의 정책기조 변화와 함께 세계 경제 성장·물가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에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경우에는 적극적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신속히 시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당국 개입으로 환율은 잠시 내려갔으나 여전히 ‘1400원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출구 없는 면세점…빅4, 일제히 적자 수렁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때 세계 정상 자리에 올랐던 한국 면세점산업이 혹한기를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점유율 1위인 롯데면세점을 비롯해 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 등 ‘빅4’가 올 3분기 모두 적자의 수렁에빠졌습니다.
롯데면세점은 3분기 46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신라면세점 387억 원, 신세계디에프162억 원, 현대면세점 80억 원 등 모두 적자를 봤습니다.
실적 악화에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창사 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코로나19 이후 4년간 적용된 면세점 특허수수료 50% 감경 혜택도 올해 끝나는 만큼 향후 적자 폭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 부동산 PF '뇌관 수술'…업계선 "알맹이 빠졌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된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제도 개선안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2028년까지 부동산 개발 사업의 자기자본비율을 20% 수준까지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부동산 PF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영세 시행사의 낮은 자기자본비율을 현행 2~3%에서 20% 이상으로 끌어올려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것입니다.
땅 주인이 땅을 현물로 출자해 PF 사업에 동참하도록 유도해 시행사의 자기자본을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정부 개선안은 전적으로 토지 소유자의 사업 동참 여부에 성패가 달렸고, 영세한 시행사가 재무적 투자자를 구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점은 이전과 달라진 게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현대차 조합원 90%, 정년퇴직자 노조가입 반대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년퇴직 후 계약직(촉탁직)으로 재고용된 ‘숙련 재고용 직원’을 노조에 가입시키려 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시도가 내부 조합원 반대로 무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는 어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숙련 재고용 직원의 노조가입을 허용하는 현대차지부 규정 개정 안건을 상정해 투표한 결과, 조합원 90%가량의 반대로 해당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표에서 MZ세대와 중장년층 조합원들은 “선배들이 퇴직 이후에도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는 이유 등으로 대거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번 사태로 퇴직 후 재고용된 직원을 다시 노조로 끌어들여 세를 불리려는 노동계 움직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W세대 정년 있어도 은퇴는 없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1955~1974년 출생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정년 후에도 일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일경제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베이비부머 54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0% 가 '정년 이후 근로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희망 은퇴 연령으로 70세를 꼽은 응답자는 43.3%에 달했습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600만 명 베이비붐 세대가 속속 고령화하며 초고령사회 진입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은 활력 있는 시니어들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강달러' 현상 지속에…최상목 "시장안정조치 신속 시행" 구두개입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1400원 선을 뚫고 올라가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14일) 주재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미국 신정부의 정책기조 변화와 함께 세계 경제 성장·물가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에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경우에는 적극적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신속히 시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당국 개입으로 환율은 잠시 내려갔으나 여전히 ‘1400원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출구 없는 면세점…빅4, 일제히 적자 수렁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때 세계 정상 자리에 올랐던 한국 면세점산업이 혹한기를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점유율 1위인 롯데면세점을 비롯해 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 등 ‘빅4’가 올 3분기 모두 적자의 수렁에빠졌습니다.
롯데면세점은 3분기 46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신라면세점 387억 원, 신세계디에프162억 원, 현대면세점 80억 원 등 모두 적자를 봤습니다.
실적 악화에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창사 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코로나19 이후 4년간 적용된 면세점 특허수수료 50% 감경 혜택도 올해 끝나는 만큼 향후 적자 폭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 부동산 PF '뇌관 수술'…업계선 "알맹이 빠졌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된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제도 개선안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2028년까지 부동산 개발 사업의 자기자본비율을 20% 수준까지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부동산 PF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영세 시행사의 낮은 자기자본비율을 현행 2~3%에서 20% 이상으로 끌어올려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것입니다.
땅 주인이 땅을 현물로 출자해 PF 사업에 동참하도록 유도해 시행사의 자기자본을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정부 개선안은 전적으로 토지 소유자의 사업 동참 여부에 성패가 달렸고, 영세한 시행사가 재무적 투자자를 구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점은 이전과 달라진 게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현대차 조합원 90%, 정년퇴직자 노조가입 반대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년퇴직 후 계약직(촉탁직)으로 재고용된 ‘숙련 재고용 직원’을 노조에 가입시키려 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시도가 내부 조합원 반대로 무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는 어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숙련 재고용 직원의 노조가입을 허용하는 현대차지부 규정 개정 안건을 상정해 투표한 결과, 조합원 90%가량의 반대로 해당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표에서 MZ세대와 중장년층 조합원들은 “선배들이 퇴직 이후에도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는 이유 등으로 대거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번 사태로 퇴직 후 재고용된 직원을 다시 노조로 끌어들여 세를 불리려는 노동계 움직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W세대 정년 있어도 은퇴는 없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1955~1974년 출생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정년 후에도 일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일경제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베이비부머 54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0% 가 '정년 이후 근로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희망 은퇴 연령으로 70세를 꼽은 응답자는 43.3%에 달했습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600만 명 베이비붐 세대가 속속 고령화하며 초고령사회 진입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은 활력 있는 시니어들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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