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3분기 '역대 최대'…"플랫폼·클라우드 성장"
SBS Biz 류선우
입력2024.11.14 18:53
수정2024.11.14 18:54
야놀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난 178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 늘어난 2643억원으로 역시 분기 최대를 나타냈습니다.
야놀자는 글로벌 200여개국에서 거둔 통합거래액이 역대 최대인 9조9000억원으로 232% 성장하며 수수료와 구독료 수익배분 수입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기업 간 거래 사업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912억원으로 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178% 증가했습니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인 플랫폼 부문은 매출 1108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각각 2%, 7% 늘었습니다.
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은 728억원의 매출을 거뒀으나 영업손실이 89억원 발생해 적자를 냈습니다.
야놀자 관계자는 "거래처 미정산 사태와 일본 지진 등 국내외 여행 산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플랫폼 및 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은 탄탄한 재무 건전성 등을 바탕으로 안정된 실적을 지속했다"며 "버티컬 AI 서비스를 앞세운 클라우드 부문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연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 경신에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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