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투자 유치
SBS Biz 정광윤
입력2024.11.14 18:53
수정2024.11.14 20:02
이에 따라 INA는 현지합작법인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의 지분 상당부분을 확보해 2대 주주가 됩니다.
이번 계약은 한국기업이 INA에서 투자를 유치한 첫 번째 사례입니다.
구체적인 투자금액 등은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혈액제제 사업권을 확보하고 합작법인을 통한 혈액제제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6년 4분기 가동 목표인 신규 공장에선 연간 60만ℓ 혈장을 분획해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혈액제제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리드하 위라쿠수마 INA 최고경영자는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건설을 통해 국가필수 의약품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SK플라즈마 김승주 대표는 "혈액제제 제조 역량을 통해 필수의약품 자국화가 필요한 국가와 긴밀히 협력해 전 세계 의료 인프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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