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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銀,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700억…15% 감소

SBS Biz 박연신
입력2024.11.14 18:42
수정2024.11.14 18:45


SC제일은행이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2천700억 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 기록했습니다. 

SC제일은행은 오늘(14일) 경영공시를 통해 올 3분기까지 2천67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5억 원 줄어든 수치입니다.

SC제일은행은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인 1천27억 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천534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50억 원 늘었습니다.
 
이자이익의 경우 순이자마진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자산 규모의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소매금융그룹 자산관리(WM) 부문의 판매수수료 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환파생손익 등의 감소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줄었습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기업 및 가계 고정이하여신이 늘어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0.05%p 상승한 0.43%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9월 말 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보다 5조8천142억 원(6.8%) 증가한 91조5천1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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