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3분기 매출 역대 최대…영업익 2배 증가
SBS Biz 정광윤
입력2024.11.14 18:39
수정2024.11.14 18:43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8.3% 증가한 약 13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0.7%였습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약 3423억원, 영업이익 약 26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케미컬 부문에선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약 182억원의 매출을 냈고,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도 약 128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처방 환자가 1년 전보다 약 60% 늘었고,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판매도 증가하면서 약 217억의 분기 매출을 냈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은 앞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알레르기성 천식치료제 '옴리클로' 등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3종의 실적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인수 제품의 수익성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에서는 셀트리온과 함께 당뇨병·고혈압치료제 분야에서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고혈압, 고지혈증 3제 복합제 국내 허가 절차를 준비하고 있어 후속 제품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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