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효과'에 두나무·빗썸 비상장 주가 급등…직원들도 '돈방석'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14 17:48
수정2024.11.14 18:28
[앵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코인 불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거래소 빗썸의 비상장 주가가 두 자릿수 넘게 오르면서 실적과 직원 급여도 크게 늘 거란 전망입니다.
이정민 기자, 두 회사의 비상장 주가,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오늘(14일) 오후 5시 기준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두나무는 13만 7천 원에, 빗썸은 11만 5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미 대선이던 지난 5일, 두나무 주식은 10만 원이었는데 열흘 만에 38%가량 올랐습니다.
빗썸도 같은 날(5일) 8만 6천5백 원이었던 주가가 약 28% 올랐습니다.
석 달 전과 비교하면 빗썸은 77%, 두나무는 33%나 각각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은 두나무가 4조 7천억 원, 빗썸이 4천700억 원입니다.
[앵커]
직원들도 돈방석에 앉게 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빗썸에 따르면 대선 전 열흘 평균 앱 신규설치건은 5천755.7건이었는데 대선 후인 8일엔 1만 7천808건으로 세 배가량 늘었습니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 24시간 거래대금을 보면 업비트가 13조 2천602억 원, 빗썸이 7조 5천645억 원입니다.
업비트는 원화 거래 시 0.05%, 빗썸은 원화 거래 시 0.04%의 거래 수수료를 받는데요.
단순 계산하면 업비트는 하루 만에 66억 원, 빗썸은 30억 원을 번 겁니다.
올 상반기 두나무는 직원에게 평균 1억 3천만 원, 빗썸은 5천700만 원의 급여를 줬습니다.
하반기 실적은 더 좋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직원 급여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코인 불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거래소 빗썸의 비상장 주가가 두 자릿수 넘게 오르면서 실적과 직원 급여도 크게 늘 거란 전망입니다.
이정민 기자, 두 회사의 비상장 주가,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오늘(14일) 오후 5시 기준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두나무는 13만 7천 원에, 빗썸은 11만 5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미 대선이던 지난 5일, 두나무 주식은 10만 원이었는데 열흘 만에 38%가량 올랐습니다.
빗썸도 같은 날(5일) 8만 6천5백 원이었던 주가가 약 28% 올랐습니다.
석 달 전과 비교하면 빗썸은 77%, 두나무는 33%나 각각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은 두나무가 4조 7천억 원, 빗썸이 4천700억 원입니다.
[앵커]
직원들도 돈방석에 앉게 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빗썸에 따르면 대선 전 열흘 평균 앱 신규설치건은 5천755.7건이었는데 대선 후인 8일엔 1만 7천808건으로 세 배가량 늘었습니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 24시간 거래대금을 보면 업비트가 13조 2천602억 원, 빗썸이 7조 5천645억 원입니다.
업비트는 원화 거래 시 0.05%, 빗썸은 원화 거래 시 0.04%의 거래 수수료를 받는데요.
단순 계산하면 업비트는 하루 만에 66억 원, 빗썸은 30억 원을 번 겁니다.
올 상반기 두나무는 직원에게 평균 1억 3천만 원, 빗썸은 5천700만 원의 급여를 줬습니다.
하반기 실적은 더 좋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직원 급여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같은 일해도 비정규직에 더 줘야…최저임금 고집 버려야"
- 2.'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3.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어쩔 수 없다…당장 돈이 급한데
- 4.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5.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6.실거주 안하는 외국인에게 칼 빼들었다…결국은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당첨되면 10억 돈방석…현금부자만 또 웃는다
- 9.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10."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어차피 백수"…이런 청년 수두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