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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3분기 매출 1조8천796억원 '역대 최대'…영업이익 1.8%↑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1.14 17:00
수정2024.11.14 17:06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3분기 매출 1조8천796억원, 영업이익 1천289억원, 당기순이익 1천431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4일)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9.0%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국제선 여객 수요 및 공급 회복, 화물 사업 호조 영향에 따라 1.8% 늘었습니다.

여객 매출은 일본(+16%)·중국(+13%) 등 중단거리 노선과 미주(+6%) 노선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1조2천702억원을 기록, 5.0% 성장했습니다.

화물 매출은 전자상거래·IT 신제품 물량의 증가와 견조한 항공화물 운임 영향으로 4천242억원을 기록, 1년 전보다 19.3% 증가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아사히카와 노선 재운항, 동남아 코타키나발루·나트랑·씨엠립 노선 등 인기 휴양지 부정기편 운항,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증편, 이집트 카이로 노선 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겨울철 여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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