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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5개월만의 '4만전자'…삼성전자, 닷새 연속 추락

SBS Biz 김동필
입력2024.11.14 16:38
수정2024.11.14 16:39


삼성전자가 닷새 연속 급락하면서 5만 원대가 붕괴됐습니다

종가 기준 삼성전자 주가가 4만 원대로 내려 온 건 2020년 6월 15일(4만 9천900원) 이후 4년 5개월만입니다.

오늘(14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어제(13일) 종가보다 1.38% 하락한 4만 9천9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모처럼 상승하면서 오전 9시 10분쯤엔 5만 1천80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우하향하면서 결국 마감 직전 4만 원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 이탈 영향이 큽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하고 있는데, 이 기간 순매도 규모만 3조 원에 육박합니다.

앞서 외국인들은 지난달 25일까지 33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신기록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틀간 2천500억 원 가량 순매수했다가 이내 다시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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