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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證, 3분기 영업이익 296억원...1년새 8배 성장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1.14 09:18
수정2024.11.14 09:27

[자료=토스증권]

토스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96억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8배 성장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1천199억원, 당기순이익은 324억원으로 각각 1년 사이 117.9%, 833% 늘어났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 온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습니다. 3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1년 전보다 165.4% 늘었으며, 누적으로는 119.7% 성장했습니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환전수수료 이익도 같은 기간 133.2% 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올해 가입자 숫자 뿐 아니라 월 1회 이상 거래를 일으키는 고객 수도 함께 증가하며 전체적인 수익 개선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에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02억원으로 집계돼, 연간 목표 영업이익의 2배를 달성했습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부문에서 20~30대 고객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령대 고객까지 아우르며 영역의 확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통한 자연스러운 실적 개선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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