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내수 부진에 취업자 증가 폭↓…경기 위축 우려
SBS Biz
입력2024.11.14 06:42
수정2024.11.14 07:17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트럼프發 고환율 직격탄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트럼프 패닉에 휘청이고 있는 한국 주식 시장과 외환 시장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어제(13일) 코스피는 2.64% 떨어지며 2417.08에 마감해, 작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도 2.94% 하락한 689.65에 마감해 2개월 만에 700선을 내줬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4.53% 넘게 하락해 종가는 5만 600원으로 4년 만에 최저가였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한국 경제가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공포에 휩싸인 것입니다.
트럼프 패닉은 원화 가치 추락세를 유독 심하게 만들고 있는데, 환율 역시 정규장 마감 시간 기준 3.1원 오른 1406.6원으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불붙은 달러 ETF…개미는 환율 하락 '베팅'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후 달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이 고공행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ODEX 미국달러선물’ ETF는 최근 한 달 동안 4.76% 올랐습니다.
올 들어 ‘TIGER 미국 S&P500’은 37.4% 올랐는데, 같은 S&P500에 투자하는 상품이지만 환 투자 여부에 따라 수익률이 15%포인트 이상 갈렸습니다.
한편 개인투자자는 달러 가치 하락에 베팅하면서 ‘KODEX 미국달러선물인버스’에는 최근 1주일간 50억 원, KODEX 미국달러선물 인버스2X’에도 최근 1주일간 84억 원이 유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보호무역주의를 비롯한 정책이 구체화되면 달러 강세가 고착화할 가능성이 높아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망 갈등' 해소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송전망 건설 비용을 둘러싼 정부와 반도체 대기업 간 갈등이 해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클러스터에 필요한 원전 10기 분량의 전력을 끌어오는 송전망 건설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가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한국전력이 비용을 대는 공용망을 늘리고 반도체 클러스터 참여 기업이 비용을 대는 전용망은 최대한 줄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부담을 1조 원 이상 줄이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전력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오는 22일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송전망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습니다.
송전망 갈등이 해소됨에 따라 정부의 다른 반도체 지원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 내수 부진에 고용 휘청…도소매 취업 39개월만에 최대폭 감소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넉 달 만에 10만 명대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4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 3000명 느는 데 그쳤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취업자 수가 큰 폭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하지만, 그보다는 침체된 내수로 관련 일자리가 쪼그라든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실제 고용이 줄어든 업종은 도소매업, 건설업 등 대부분 내수와 밀접한 분야입니다.
이에 더해 상품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도 올 3분기에 1년 전보다 1.9% 감소해, 10개 분기째 줄고 있습니다.
고용시장 위축의 피해는 일용직 근로자와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자리 사정이 나빠져 소득이 줄어든 서민들이 다시 지갑을 닫으면서 내수가 위축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음식배달 제2 전성기…올 거래액 21兆 사상 최대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 규모가 올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온라인 음식 배달 거래액은 21조 414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은 물론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2년 3분기 누적액을 앞질렀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거래액은 사상 최대치를 넘어 27조~2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앱 간 무료 배달 경쟁이 신규 수요를 자극해 전체 시장 파이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트럼프發 고환율 직격탄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트럼프 패닉에 휘청이고 있는 한국 주식 시장과 외환 시장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어제(13일) 코스피는 2.64% 떨어지며 2417.08에 마감해, 작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도 2.94% 하락한 689.65에 마감해 2개월 만에 700선을 내줬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4.53% 넘게 하락해 종가는 5만 600원으로 4년 만에 최저가였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한국 경제가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공포에 휩싸인 것입니다.
트럼프 패닉은 원화 가치 추락세를 유독 심하게 만들고 있는데, 환율 역시 정규장 마감 시간 기준 3.1원 오른 1406.6원으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불붙은 달러 ETF…개미는 환율 하락 '베팅'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후 달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이 고공행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ODEX 미국달러선물’ ETF는 최근 한 달 동안 4.76% 올랐습니다.
올 들어 ‘TIGER 미국 S&P500’은 37.4% 올랐는데, 같은 S&P500에 투자하는 상품이지만 환 투자 여부에 따라 수익률이 15%포인트 이상 갈렸습니다.
한편 개인투자자는 달러 가치 하락에 베팅하면서 ‘KODEX 미국달러선물인버스’에는 최근 1주일간 50억 원, KODEX 미국달러선물 인버스2X’에도 최근 1주일간 84억 원이 유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보호무역주의를 비롯한 정책이 구체화되면 달러 강세가 고착화할 가능성이 높아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망 갈등' 해소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송전망 건설 비용을 둘러싼 정부와 반도체 대기업 간 갈등이 해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클러스터에 필요한 원전 10기 분량의 전력을 끌어오는 송전망 건설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가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한국전력이 비용을 대는 공용망을 늘리고 반도체 클러스터 참여 기업이 비용을 대는 전용망은 최대한 줄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부담을 1조 원 이상 줄이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전력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오는 22일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송전망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습니다.
송전망 갈등이 해소됨에 따라 정부의 다른 반도체 지원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 내수 부진에 고용 휘청…도소매 취업 39개월만에 최대폭 감소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넉 달 만에 10만 명대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4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 3000명 느는 데 그쳤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취업자 수가 큰 폭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하지만, 그보다는 침체된 내수로 관련 일자리가 쪼그라든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실제 고용이 줄어든 업종은 도소매업, 건설업 등 대부분 내수와 밀접한 분야입니다.
이에 더해 상품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도 올 3분기에 1년 전보다 1.9% 감소해, 10개 분기째 줄고 있습니다.
고용시장 위축의 피해는 일용직 근로자와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자리 사정이 나빠져 소득이 줄어든 서민들이 다시 지갑을 닫으면서 내수가 위축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음식배달 제2 전성기…올 거래액 21兆 사상 최대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 규모가 올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온라인 음식 배달 거래액은 21조 414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은 물론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2년 3분기 누적액을 앞질렀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거래액은 사상 최대치를 넘어 27조~2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앱 간 무료 배달 경쟁이 신규 수요를 자극해 전체 시장 파이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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