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3분기 누적 순익 1조9835억원...'2조 클럽' 눈앞
SBS Biz 박규준
입력2024.11.13 16:19
수정2024.11.13 16:22
[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화재 제공=연합뉴스)]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까지 2조원에 육박하는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9천8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수치입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4조6천935억원으로 20%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조6천779억원으로 12.7% 늘었습니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보험수익과 투자이익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로 계열사별로 보면 메리츠화재의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당기 순이익은 1조4천92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보험수익이 14%가량 증가한 1조4천43억원을 기록했고, 투자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5천99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조5천552억원, 영업이익 2조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2%, 15.0% 늘었습니다.
메리츠증권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천447억원과 5천45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3.1%, 13.8%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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