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이석우 "가상자산에 국경없다…국내 경쟁력 육성해야"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13 15:22
수정2024.11.13 15:32
[사진=두나무]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세계 시장을 누비는 국내 가상자산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두나무 주최로 열린 '디지털자산 콘퍼런스 2024(D-CON)'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들이 늘어나는 동시에 가상자산 관련 제도가 점차 고도화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밝힌 이 대표는 "글로벌한 흐름은 환영할 소식이지만, 많은 고민과 숙제를 안겨준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가상자산이 국경의 구애를 받지 않듯 우리도 시야를 넓혀 글로벌 무대를 바라봐야 한다"며 "글로벌 가상자산 기업과 경쟁할 수 있게 국내 가상자산 산업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나무는 내일(14일) 개최되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사전 행사로 오늘 진행된 D-CON에 약 400여 명이 참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가상자산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과 과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