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바닥 뚫은 코스피…천정 뚫은 환율 1410원까지 '쑥'
SBS Biz 엄하은
입력2024.11.13 14:48
수정2024.11.13 15:06
[앵커]
증시 하락 추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코스피는 또 2430선까지 깨졌고, 코스닥은 2개월 만에 60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환율도 심상치 않습니다.
엄하은 기자,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오늘(13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어제보다 2% 떨어진 242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이 6천억 원 넘게 사들이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7천억 원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4% 가까이 떨어지며 5만 원 선도 위태롭습니다.
SK하이닉스도 1% 하락한 18만 3천 원대에 거래 중입니다.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 속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급 부진 속 대형주 약세가 지속될 수 있단 분석이 나오는데요.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2% 넘게 떨어지며 700선이 무너지며 690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7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9월 9일 이후 2개월 만입니다.
[앵커]
오늘도 환율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요?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10원을 돌파하며 출발한 뒤 1400원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한편, 외국인 투자자금이 이탈하고 있는 점도 강달러 요인으로 꼽힙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무역정책이 국내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 속 외국인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회의를 열고 미 대선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됐다"면서 "정부도 관계 기관들과 함께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증시 하락 추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코스피는 또 2430선까지 깨졌고, 코스닥은 2개월 만에 60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환율도 심상치 않습니다.
엄하은 기자,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오늘(13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어제보다 2% 떨어진 242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이 6천억 원 넘게 사들이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7천억 원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4% 가까이 떨어지며 5만 원 선도 위태롭습니다.
SK하이닉스도 1% 하락한 18만 3천 원대에 거래 중입니다.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 속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급 부진 속 대형주 약세가 지속될 수 있단 분석이 나오는데요.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2% 넘게 떨어지며 700선이 무너지며 690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7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9월 9일 이후 2개월 만입니다.
[앵커]
오늘도 환율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요?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10원을 돌파하며 출발한 뒤 1400원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한편, 외국인 투자자금이 이탈하고 있는 점도 강달러 요인으로 꼽힙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무역정책이 국내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 속 외국인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회의를 열고 미 대선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됐다"면서 "정부도 관계 기관들과 함께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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