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오늘(13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24년 제19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2024년 제19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 장애인기업 지원 유공자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전국장애경제인대회는 장애인들의 경제 활동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합니다.

장애인기업 육성 유공자 부문은 장애인기업 육성 기여도와 사회 공헌 실적을 고려해 수여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2년부터 3년간 발달장애인 특화 사업장의 설립과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발달장애인 특화 사업장은 경제 활동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2021년부터 시작한 특화 사업장 조성 사업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을 통해 매년 1억 원씩 세 차례에 걸쳐 총 3억 원을 후원했습니다.

후원금은 전남 광주시와 경남 진주시, 충남 아산시에 있는 발달장애인 특화 사업장에 각각 전달됐고,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됐습니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과 장애인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