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두나무, 가상자산 학술행사 'D-CON' 개막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13 14:00
수정2024.11.13 14:18

[사진=두나무]

국내 가상자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두나무의 가상자산 학술행사가 개막했습니다.

두나무는 오늘(13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가상자산 학술행사 '디지털자산 컨퍼런스(D-CON· 디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D-CON은 가상자산을 연구하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학술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내일(14일) 열릴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사전행사 성격이기도 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가상자산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과 과제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우리 생활에 가져올 변화가 무엇이고 그 경제적 효과는 무엇인지 논의합니다. 

임병화 성균관대 핀테크융합전공 교수,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 등이 참여합니다.

두 번째 세션은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현재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가상자산 산업 육성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7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 만큼, 이제는 시각을 돌려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할 때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여기에는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파트너 변호사,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상임부회장, 이종섭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조재우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참여해 토의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세션은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신지혜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지성 광주지방법원 판사, 고유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상중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황성민 서울회생법원 판사 등이 참여합니다.

D-CON은 무료 행사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오늘 현장에 방문해 등록이 가능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정민다른기사
두나무, 3분기 영업이익 839억원…전년 동기 대비 17.6%↓
'트럼프 효과'에 두나무·빗썸 비상장 주가 급등…직원들도 '돈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