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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광양시와 맞손…수소 지게차 보급 확대 나선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1.13 11:56
수정2024.11.13 11:58


국내 최초로 수소 지게차를 상용화한 두산밥캣이 수소 모빌리티 저변 확대에 나섭니다.

두산밥캣은 전라남도 광양시, 한국로지스풀과 광양 수소도시 사업 협력과 수소 지게차 보급 확대를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광양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수소도시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광양시의 수소도시 추진 계획안에 수소 지게차 보급 사업이 포함됐으며, 이번 MOU를 통해 광양시와 두산밥캣, 한국로지스풀이 협력하게 됩니다.

광양시는 인허가 행정과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고, 두산밥캣은 수소 지게차 공급·정보 제공·수요 개발과 수소충전 실증을 추진합니다.

국내 최대 지게차 렌털 및 종합 물류기업인 한국로지스풀은 두산밥캣 수소 지게차를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센터에 보급하고 수소 지게차 임대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 등을 담당합니다.

어제(12일) 열린 협약식에서 두산밥캣코리아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영업 김상철 전무는 “광양 수소도시 사업의 파트너로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수소 모빌리티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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