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 논의
SBS Biz 윤지혜
입력2024.11.13 11:21
수정2024.11.13 11:48
[앵커]
고려아연이 이사회를 열고 일반공모 유상증자 철회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철회 가능성이 높은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오늘(13일) 중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힙니다.
윤지혜 기자, 이사회 관련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은 오전 이사회를 열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고려아연은 2조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주주가치 훼손과 허위 공시 의혹,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등 시장의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달래기에 나섰지만 시장과 금융당국의 우려가 큰 만큼 철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시장에서 논란이 컸던 만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직접 설명에 나서죠?
[기자]
오후 고려아연 기자회견이 열리는데요.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사장 등이 참석해 오늘 이사회 결정과 앞으로 대응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12일) 고려아연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콘퍼런스 콜에서 "시장 상황변화와 투자자분들의 우려, 감독 당국의 정정 요구 등을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현재 최 회장 측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35% 안팎으로, 40% 가까운 지분을 확보한 MBK파트너스와 영풍에 밀리는 상황입니다.
고려아연 유증 철회 가능성으로 고려아연 주가는 개장 직후 6.39% 오른 121만 5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고려아연이 이사회를 열고 일반공모 유상증자 철회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철회 가능성이 높은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오늘(13일) 중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힙니다.
윤지혜 기자, 이사회 관련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은 오전 이사회를 열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고려아연은 2조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주주가치 훼손과 허위 공시 의혹,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등 시장의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달래기에 나섰지만 시장과 금융당국의 우려가 큰 만큼 철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시장에서 논란이 컸던 만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직접 설명에 나서죠?
[기자]
오후 고려아연 기자회견이 열리는데요.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사장 등이 참석해 오늘 이사회 결정과 앞으로 대응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12일) 고려아연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콘퍼런스 콜에서 "시장 상황변화와 투자자분들의 우려, 감독 당국의 정정 요구 등을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현재 최 회장 측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35% 안팎으로, 40% 가까운 지분을 확보한 MBK파트너스와 영풍에 밀리는 상황입니다.
고려아연 유증 철회 가능성으로 고려아연 주가는 개장 직후 6.39% 오른 121만 5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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